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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2009년이란~

by 찰나의여운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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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2009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모든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딸 아이가 큰 병없이 잘 자라주어 12월에 돌잔치를 할 수 있었고... 슬프지만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딸아이의 돌잔치를 위하여 장남으로서 해서는 안될 49제를 취소하고 삼우제로 탈상하였던 쉽지 않은 결정도 있었다.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에게 친손녀의 돌잔치를 보여드리고 싶은 맘 굴뚝 같았으나 하늘은 그 마지막 희망을 져버리시고 아버지를 데리고 가셨다.

마음 추스리고 딸아이의 돌잔치를 하며 와주신 돌잔치 축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 마이크를 잡고 말을 하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래두 그렇게 2009년은 흘러 2010년이 되었다..

내 가족,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이 2010년에는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변에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고 나 또한 조심할 나이가 되어가니 건강검진도 틈틈이 잘 받아야겠다. 

나만을 의지하고 있을 나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이를 위하여 또 나의 어머니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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