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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by 찰나의여운 201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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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탱크에 물이 들어갔을 때

연료에 빗물 등 수분이 섞이는 일은 드물지만, 장마철 홍수로 차가 침수됐거나 빗속에서 비상급유를 할 때, 연료 주입구를 제대로 닫지 않았을 때는 연료통에 수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휘발유가 물에 섞이면 엔진노킹, 시동불량, 출력저하 등의 이상은 물론 주행 중 갑자기 엔진이 멈추는 고장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죠.

특히 연료관에 미세하게 남아 있던 수증기가 혹한기에 얼어버리면 아예 시동조차 걸 수 없는 상태가 된답니다. 그러나 주유 중 빗물이 아주 조금 흘러들어간 정도로는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일단 연료통에 물이 들어가면 차를 하루 이상 세워둔 뒤 연료통 바닥에 있는 드레인 볼트를 열어 바닥에 가라앉는 물을 빼내고 새 연료를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새차들은 연료가 샐수 있는 위험 때문에 아예 이 장치를 없애버렸습니다. 이럴때는 연료탱크를 들어내 내용물을 빼내고 청소할 수밖에 없어 예상외로 만만치 않은 수리비가 들기도 합니다.

 

 

 ◆ 캄캄한 밤에 전조등이 갑자기 꺼졌다면??

어두운 밤길을 전조등이 없이 운행하는 건 자신은 물론 상대운전자에게도 매우 위험한 일이겠죠? 밀봉식으로 되어 있는 헤드라이트의 경우에는 라이트 스위치를 넣어 둔 채로 라이트의 렌즈 위를 탕탕 때려 보세요. 이렇게 하면 끊어졌던 필라멘트가 다시 붙기 때문에 50% 정도는 제대로 돌아온답니다. 라이트 속에 작은 전구가 들어있는 경우에는 상향과 하향 필라멘트가 따로 있으므로 상향으로 켠 후 다른 운전자를 위해 라이트의 윗부분에 고무 테이프나 종이를 붙여서 빛을 차단하도록 하세요.

 

  

 

 ◆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요.

비오는 날 와이퍼가 갑자기 작동되지 않는다면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운전하기가 아주 곤란하겠죠? 이는 와이퍼용 휴즈나 모타 불량등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창을 열고 손으로 와이퍼를 흔들어 주면서 운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때 운전자가 취할 수 있는 긴급조치로는 담배가루나 물기 많은 나뭇잎 등을 많이 뭉쳐서 창유리를 문지르면 빗물이 주룩주룩하고 창유리를 타고 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 시야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요. 만약 비누가 있다면 앞유리에 비눗물을 발라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된답니다.

 

 

 

 

 ◆ 브레이크 자가진단하기

우선 차를 정지시켜 놓고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아 보세요. 이 때 브레이크가 들어간 상태에서 바닥의 밑판과의 거리가 70~90mm쯤 되면 정상이라고 보아도 됩니다. 브레이크 부스터의 점검은 엔진을 일단 정지시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다시 시동을 걸어 보세요. 이 때 브레이크가 빨려 들어 가는 기분을 느끼면 정상입니다. 브레이크액을 점검하려면 엔진후드를 열고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위의 리저버탱크의 기준선에 액량이 위치하는지를 확인해보세요.

브레이크액의 양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됨에 따라 줄어들게되므로, 줄어들었으면 보충하고 너무 많이 줄었으면 패드의 과다 마모이므로 패드를 교환해주셔야 되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특히 저속에서) '삑'하는 소리가 나든가 '끼~'하고 긁는 소리가 날수도 있는데 이는 사용 중 브레이크 패드가 조금 딱딱해서 디스크와 접촉할 때 발생되는 단순 마찰음일 수도 있고, 패드가 다 소모되어 패드 쇠편이 디스크와 접촉하여 발생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기능상의 장애는 없으나 후자의 경우는 정비시기를 경고하는 것이므로 즉시 정비해야 합니다.


출처 : http://www.qmembers.com/oc/action.do?fw_serviceName=KnowledgePanelNoteFacade.selectNoteDetail&fw_appName=KMKB&sn=7845&from=mail_20100524_Q_KnowledgeEmail_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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