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 일반적으로 원유 중에 적어도 0.05%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이를 정제하여 윤활기유 및 각종 연료유 등으로 사용을 하고 있으나 이 중에도 여전히 황은 결합된 상태 또는 유리된 상태로 0.001~ 0.05%정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존재하는 윤활기유 중의 유황 원소와 열적으로 불안정한 유리 유황 화합물등은 구리 또는 은과 같은 특정 변압기 금속의 부식으로 인하여 권선 간의 쇼트 또는 과전류 통전 등을 통한 아크 발생, 극단적으로는 변압기 폭발 사고 등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윤활기유를 베이스로 하는 전기 절연유의 품질 기준에 부식성 황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일반적으로 변압기 운전 중에는 부식성 황에 대한 영향이 없으나 높은 온도에서 유황 화합물의 반응 및 부식의 경향이 증가되며 따라서 일반 광유에서의 부식성 황을 규정하기 보다는 변압기의 정상 운전 하에서 부식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황 화합물로 한정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금속에 대한 부식을 일으키는 황이란 반응성 있는 황 화합물로서 유리 황 및 멜캅탄 등을 의미하며 이러한 형태의 황 화합물은 사용되지 않은 신유에서도 드물지만 발견되기도 합니다.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인하여 아래와 같은 산화방지제 등을 투입하기도 하며 규격으로 규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 : IEC 60296-type : inhibited oil 0.08~0.4% 투입-구매자와 서로 협의하여 투입비율을 결정합니다.)
고분자 물질, 석유 제품, 유지류, 비누 등에 생기기 쉬운 산소에 의한 자동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을 산화 방지제 또는 항산화제라고 하며 이 작용은 보통 영속적인 것이 아니고, 퀴논류, 아민류, 페놀류 등과 산화 반응에 직접 관여해서 산화를 방지하는 것과 산화 반응의 촉매 구실을 하는 금속을 불활성화(不活性化)하는 간접적인 산화방지제가 있습니다.
고분자 재료가 광선을 받아 산소와 반응하여 분자가 절단되든가 가교가 일어나 분자량, 분자 구조 등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첨가제를 산화방지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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