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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침몰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깝게 젊은 생명 46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먼저 피로파괴이든 어뢰 등등에 의한 공격에 의한 침몰에 상관없이 젊디 젊은 사내들이
아직 꽃도 피우기 전에 이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는 것이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의 움직임과 군대의 행동들은 상식 밖의 행동을 참 많이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왜 죽은 이들의 이름을 빌려 북한의 소행으로 은연 중에 언플을 하고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인천입니다.
운전 중에 보면 길거리에 각종 플랭카드로 "천안함의 영웅들의 희생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있더군요
플랭카드를 건 주체는 보수단체 또는 한나라당 소속이 주가 되더군요....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정말 천안함이 침몰된 원인을 아직도 못찾고 있는 것인건가 하는겁니다.
그 많은 기술 발전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는 대한민국에서....
자국의 군함이 침몰되었는데 어뢰니 버블제트니 또는 피로파괴니 설들만 난무하게 만든 책임이 과연 누구일까요?
확실한 증거를 찾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MB의 말은 단순히 말만 한 것인가요?
이미 북한 공격으로 기정사실화 해놓고 그에 맞는 증거를 찾느라 고생 참 많으십니다.
그러나 피로파괴로 인한 단순 침몰이라면 과연 ???
천안함의 영웅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일까요?
신속하게 죽은 장병들에 대하여 전사자 예우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보니 생존자들은 졸지에 참전용사가 되는 우스운 상황이 되는군요..
참전용사들이 전부 환자복으로 기자회견도 하고 근데 왜 표정들은 죄를 지은 듯한 표정들일까요?
왜 자꾸 비공개로 대처하여 자꾸 설들을 만들게 하는 걸까요? 무슨 꿍꿍이로?
투명하게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할 게 아닙니까?
죽은 해군 장병들은 내 가족 또는 내 친구가 될 수도 있어 관심갖고 있는 모든 국민들의 소리가 참으로 들리지 않는가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소통이라는 말이 참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참 소통이라는 말을 자주 쓰긴 하지만
요즘은 소통하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귀를 막고 있다고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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