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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관한 글

by 찰나의여운 200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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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관심갔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FC 서울이 이길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맨유가 이길 것이라는 것과 과연 영점패를 면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었죠 

그런데 의외로 경기 결과만을 본다면 2:3으로 FC 서울이 아쉽게 졌습니다.

과거 0:4로 졌던 기억이 있었기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되겠지만 제가 본 느낌은 예전과는 다르게 FC 서울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월드컵 본선전 느낌?

맨유야 당연히 1군이 안나왔고 친선경기니 지들 몸 다칠까봐 설렁설렁 뛴 느낌입니다.

요즘 코리안리그를 보면 (솔직히 경기장 안가면 방송을 거의 안하니 보기도 힘듭니다 짜증나게) 다들 열심히 뜁니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뛴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꼈습니다.

프로라는 이름으로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 요즘 고객 감동이라는 말도 너무 흔해졌는데 축구장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열과 성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즐거움이야 말로 관중을 부르는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 이 글을 쓴 목적은 마케다에 있습니다.

마케다의 동양인 비하 논란을 일이킬만한 골 세리모니!!

분명 의도한 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탈리안으로서 아직도 2002년 대한민국에 진 이탈리아인으로서 모르고 한 행동이라고 하기엔 분명 잘못이 있습니다.

맨유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했던 박지성 선수라도 그 상황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의도가 정말 궁금합니다.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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