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노화 방지용 왁스

고무 노화 방지용 왁스

고무는 자외선, 오존에 약하다. 따라서 오래 외부에 노출이 되면 고무는 노화되어 부식되어 사그라진다.

자동차 타이어는 고무로 되어 있고 외부에서 가시광선에 노출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달린다.

아스팔트를, 콘크리트를, 흙길을...

그렇게 달리면 마찰이 생기고 열이 난다.

왁스는 상온에서 고상으로 존재하는 특이한 물질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양초, 물리치료실의 파라핀 왁스 모두 왁스다

녹기 시작하는 온도를 왁스 관련 분야에서는 녹는점이라고 부른다. Melting Point 라고 해서 MP 라고도 칭하지만 

달리는 자동차 타이어는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한다.

그런데 타이어는 고무이고 자외선 및 오존에 취약하다.

그래서 다양한 첨가제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투입되며 이 중에 왁스도 포함이 된다.

타이어의 온도가 투입된 왁스의 녹는점에 다다르게 되면 왁스는 꽃이 핀다는 표현을 써서 Blooming 현상이라고 해서

녹듯이 타이어 표면으로 나와 고무 외부를 코팅한다.

고무는 왁스의 코팅에 의해 오존, 자외선에 의한 노화를 방지 또는 지연한다.

이게 고무노화용 왁스의 간략한 원리이다.

추운 곳 더운 곳에 따라 투입되는 왁스도 달라진다. 녹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