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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초보아빠

초보 아빠 육아 1

by 찰나의여운 200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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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초보 아빠 이제서야 육아에 관한 글을 남깁니다.

제 딸아이 이제 7개월령이 되었네요..

그 동안 참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어디에 하소연하지도 못하고 우울했답니다

정말 몰랐었는데...

아가들이 원래 그렇다는군요

1. 낮에 낮잠을 정말 충분히 안자면 밤에도 잠을 안잔다는 겁니다.
낮에 많이 자면 밤에 못잘꺼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규칙적으로 낮잠 충분히 재워주세요
대신에 2시간 이상 재우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 딸아이는 스스로 1시간만 자면 일어나버리니 원 ㅎㅎ

2. 밤이 되어서 아이가 갑자기 별 시덥지 않은 것에도 잘 웃는다면 30분 이내에 잠투정 시작합니다.
이건 정말 신기했답니다. 쭉 지켜봤는데 정말 별 것도 아닌 것에 갑자기 잘 웃더라고요. 그래서 한참 놀아줘야겠다고 작정하고 놀아주는데 돌연 막 울어제끼지 뭡니까.. 참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만. 졸리기 직전의 전조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꺼 같습니다.

3. 그리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 것이 아이에게 화내지 맙시다.
아직도 제가 잘 안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모유 수유가 안되어 분유를 먹이다보니 가끔 아니 매일 밤잠 재우기 직전의 수유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아빠된 입장에서 아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양껏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잘 안먹고 보채기만 하면 저도 모르게 욱 하더라고요.. 왜 아빠맘을 몰라주냐 하믄서 ㅋㅋ

근데 문제는 공기구멍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젖꼭지에 공기구멍이 있어서 아이가 잘 빨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잘 막힌다는 것입니다. 그걸 잘 몰랐던 저로서는 그냥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아이는 !!!! 절대로 그냥 우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꼭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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