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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초보아빠

초보 아빠 육아 2

by 찰나의여운 200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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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기록 2번째의 날입니다.

제 딸아이의 월령이 이제 7개월입니다.

제 아내가 이 곳 저 곳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해서 확실한 효과를 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의 낯가림 방지법" 이라고 명명해볼까 합니다.

아이가 낯가림을 하면 엄마 또는 아빠가 참 힘듭니다. 그건 정말 겪어본 분들만 아시겠지요

제 아이도 막 낯가림을 시작할 정도가 되었을 때 제 아내가 정말 많이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장소는 마트가 되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제가 사는 곳에서 봤을 땐 마트만한 곳이 
없더군요

1. 엄마, 아빠에 대한 구분이 조금 생길 때 쯤에 이런 저런 사람들을 보게 하면 아이가 낯가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또한, 친구들 모임이나 아니면 가족 모임 등과 같이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낯가림
을 많이 한다면 그런 장소에 갔을 때 무턱대고 이쁘다고 달라하는 친구나 어르신들에게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엄마나 아빠가 안은 상태로 상대를 눈으로 인식할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주고 나서 아이를 건네면 아이는 큰 반항 없이 상대의 품에 안길 수 있답니다.

위와 같이 두가지의 방법을 충분히 하신다면 아이는 낯가림을 심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제 장인 어르신의 얼굴이 좀 까만 편이신데 제 아이는 까만 얼굴을 보면 울어제낍니다. 정말 이건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까만 피부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해결책이 있으신 분이 있을런지요?

장인어르신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조금 참아주시길 바랍니다 ^^* 저희 부부도 정말 예상치 못했던 것이라 나름 열심히 낯가림 없도록 노력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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